[광주/전남]구례에 노란 꽃물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30일 03시 00분


원추리 1000만 포기
2013년까지 심기로

전남 구례가 노란 원추리 물결로 뒤덮인다.

구례군은 2013년까지 구례지역 공원 도로 하천 등에 원추리 1000만 포기를 심을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구례군은 지금까지 48ha에 원추리 600만 포기를 심었다. 공원 등에 심어진 노란 원추리는 지리산 노고단의 대표적인 야생화다. 원추리는 계곡이나 산기슭에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키는 50∼100cm. 노고단 원추리는 7월 말에서 8월 초가 절정이며 평지는 개화 시기가 더 빠르다.

구례군 생활체육회는 다음 달 8일 오후 원추리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걷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걷기대회는 구례읍 서시천 체육공원 주변 3.5km의 산책로에서 열린다.

이형주 기자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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