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아카데미(이사장 조연환 전 산림청장)는 산에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고 싶은 임업인을 위해 산림최고경영자과정 제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제1기 과정(90명)에는 송영선 전북 진안군수와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 가재남 한밭수목원장, 김근섭 전북 익산산림조합장을 비롯해 의사 건축사 법무사 대학교수 공무원 임업인 등 각계 인사가 참여했다.
충남 공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주한옥마을, 전국 주요 임업 현장에서 산림정책, 산림경영, 산야초, 목조주택, 산지전용, 고로쇠, 양묘, 조경수, 숲 치유, 야생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현장실습 및 사례 중심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이전제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변우혁 고려대 교수,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마상규 한국산림기술인협회장, 전범권 산림청 국장 등 국내 최고의 산림 전문가 50여 명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교육생 모집은 다음 달 5일까지 선착순으로 총 90명. 교육 기간은 9월∼내년 8월 1년 과정으로 130여 시간이다. 원서는 인터넷(cafe.daum.net/forestceo) 또는 전화(042-471-9963)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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