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1월부터 농업인 단체, 공무원, 이·반장, 인터넷을 통한 주민 설문 등을 토대로 황태 곰취 풋고추 콩 오미자를 5대 명품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황태는 연간 4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4월 특허청에 지리적단체표장으로 등록됐다. 곰취는 관내 290개 농가가 연간 270t을 생산하고 있으며 4월 산채특구 지정과 함께 활발히 육성이 진행되고 있다. 오미자는 무농약 재배로 인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제군은 이들 5개 품목을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축제 및 각종 행사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재배면적을 늘리고 고품질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을 지원하며 품질인증, 유통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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