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에어부산 국내노선 점유율 10.6%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13일 03시 00분


상반기 저가항공사 중 최고

에어부산이 2009년, 2010년에 이어 올 상반기(1∼6월)에도 저가항공사 중 국내 노선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에어부산은 “운영 중인 국내 3개 노선(김포∼부산, 김포∼제주, 부산∼제주)에서 올 상반기 총 106만7964명을 수송해 점유율이 10.6%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노선에서 저가항공사가 차지하는 40.3% 중 1위에 해당한다. 2009년 7.7%(연간 140만7452명 수송), 2010년 9.8%(연간 197만8289명 수송)에 비해 높은 비율이다.

저가항공사의 시장점유율도 높아졌다. 2008년 9.7%에 머물던 저가항공사 시장점유율이 2009년에는 27.2%, 2010년에는 34.6%로 최초에 비해 약 4배로 상승했다.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앞으로 국제노선을 매년 3, 4개씩 늘려가면서 기존 노선도 탄탄하게 운영할 방침”이라며 “고객 편의를 가장 먼저 고려한 노선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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