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주문화엑스포 D-30… 분위기 고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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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개막하는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8월 12일∼10월 10일)가 D―30을 맞아 13일 경북도청 마당에서 여는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들어간다. 지난해 KTX가 경주에 연결된 데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8월 27일∼9월 4일) 기간이어서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천년의 이야기, 사랑 빛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경북도와 경주시,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마련하는 올해 엑스포는 1998년 이후 개최한 다섯 번의 엑스포에 비해 훨씬 풍성하다. 44개국 공연단 등이 참가해 100여 가지 각양각색의 문화행사 잔치를 벌인다. 경북 23개 시군을 비롯해 전국 14개 광역지자체도 참여해 ‘내고장 문화한마당’을 연다.

주제 영상은 ‘벽루천’으로 3차원 애니메이션에 실제 배우가 출연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푸른 눈물의 팔찌’라는 뜻의 벽루천은 선덕여왕과 천한 신분의 청년 지귀 사이의 사랑과 애국심을 다룬 23분짜리 판타지 애니메이션. 한류스타 김정훈과 윤소이, 하유미 등이 출연한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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