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기기증단체가 부산에서 출범한다. 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는 “15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과 전국 의료계, 종교계, 법조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협회 창립총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에 본부를 둔 장기기증홍보단체가 있지만 지역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 설립 절차를 밟아 출범하는 것은 한국장기기증협회가 처음이다. 강 회장은 부산에서 장기기증운동을 20년간 해왔다. 그는 앞으로 의료관광 시스템과 연계한 장기이식 관리센터 건립과 뇌사 장기기증자 추도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립총회에서는 자신의 콩팥과 간을 기증한 경북 상주 예일교회 이태조 목사와 방송인 한병창 씨가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협회사무실은 부산진구 부전1동 비전센터 4층. 051-819-9266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