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가 지난 7월 5일 201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을 마감했다. 이번 학생모집에서 주목할 점은 총 지원자의 21%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생이라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이버대학을 고졸 학력자나 전문학사 소지자가 진학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얘기다.
더 놀라운 점은 이 중 상당수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및 서울 소재 상위권 4년제 대학 졸업생이라는 점이다. 이번 학생모집에서 서울대(1명), 고려대(1명), 연세대(4명)를 비롯하여 경희대(12명), 성균관대(4명), 이대(2명), 중앙대(2명), 한양대(6명) 등 4년제 대학 졸업생 280명이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지원했다. 흔히 말하는 명문대를 졸업한 이들이 사이버대학, 그리고 수많은 사이버대학 중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선택하여 지원한 이유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 이들의 공통된 지원 동기는 직무와 관련된 전문 지식 습득, 새로운 미래와 제 2의 인생에 대한 준비로 해석됐다. 이는 더 이상 학부 때 배운 지식만으로는 직장 생활과 평균수명 연장으로 늘어난 은퇴 이후의 생활을 준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지원자들의 지원 동기와 현실은 직장인 재학생들이 많은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장점과 연관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대학 때 습득한 전공지식과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거나 현 직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의 학업을 원하는 직장인, 그리고 평소 관심 있던 분야로의 커리어 개척을 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배움터이자 발돋움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이런 이유만으로 학사학위 소지자들이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찾는 것은 아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올해 경희대학교의 세계적 교양프로그램인 후마니타스 칼리지와의 연계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2012년 교양교육 대개편을 통해 경희사이버대학만의 특별한 인문교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전공교육뿐만 아니라 인문교양교육으로 직무에 능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지식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이러한 이유로 재학생 및 동문들이 주변 지인들에게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추천하거나 입학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 201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 합격자는 오는 19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아쉽게도 이번 모집 기간에 지원하지 못한 예비지원자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될 2011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 기간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www.khcu.ac.kr)와 전화상담(02-959-0000)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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