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청천동 장수산 자락에 자리 잡은 나비공원에 ‘잠자리 생태관’이 19일 새로 문을 연다.
공원 내 야생화단지 주변에 들어선 이 생태관에서는 잠자리가 알에서 깨어 애벌레와 성충을 거쳐 잠자리로 성장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잠자리 한살이관’이 설치됐다. 고추잠자리를 비롯해 된장잠자리, 왕잠자리 등 한국에 서식하는 100여 종의 잠자리 가운데 상당수를 관찰할 수 있다. 잠자리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연꽃 등 수생식물과 다육식물 30여 종이 자라는 습지원을 조성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