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발자’ 찍혀 전역 前소령… 국민권익위 조사관에 특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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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9일 03시 00분


2009년 계룡대의 근무지원단 납품비리를 폭로했던 김영수 전 해군 소령(43·사진)이 다음 달 1일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6급)으로 근무한다. 18일 권익위 관계자는 “최근 계약직 특별채용으로 조사관 4명을 선발했으며 김 전 소령은 국방보훈민원과에 응시해 합격했다”고 말했다. 김 전 소령은 2월 권익위로부터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았지만 조직에선 ‘내부 고발자’로 낙인찍혀 불이익을 받다가 지난달 전역했다.

이남희 기자 i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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