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창원, 통합 후 정규 일자리 3000개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21일 03시 00분


경남 창원시는 지난해 7월 1일 통합시로 출범한 이후 상시 일자리 3000개가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가 지식경제부의 공식 공장등록 시스템인 공장설립관리정보 시스템(Femi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까지 지역 제조업체에 종사하는 상시 근로자가 12만600명으로 집계됐다. 통합시 출범 당시 11만7600명보다 3000명(2.6%)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말까지 2100명이 늘었고 올해 6월 말까지 900명이 늘었다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근로자수 증가는 기업 유치와 공장 창업, 1인 창조기업과 사회적 기업 설립, 창업 보육센터 운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투자 사업인 임시 일자리는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8개 분야에서 5500여 개가 생긴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창원시 김병석 홍보기획계장은 “민선 5기 동안 상시 일자리 2만 개, 임시 일자리 3만 개, 사회적 기업 일자리 1000개 창출이 목표”라며 “앞으로 사이버 창업스쿨 개강, 맞춤형 직업훈련, 대학생 해외인턴연수 등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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