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갯벌 어업 종사자를 위한 ‘갯벌 기상지수’가 개발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1일 “지역 맞춤형 기후정보 서비스의 하나로 갯벌 기후변화 영향지수를 개발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현지 기후 요소를 조사하고 각각의 요소가 수산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내륙 및 해안과는 다른 갯벌 기온과 수온 등을 반영한 ‘갯벌 기상지수’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어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기상청이 현재 시범단지로 지정해 현장 조사를 벌이는 곳은 꼬막 바지락 주산지인 전남 보성군 벌교읍과 고흥군 포두면 남성리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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