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위한 시민자원봉사단 발대식과 콘서트가 28일 오후 7시부터 대구시민운동장(축구장)에서 열린다. 시민자원봉사자 6000여 명을 비롯해 공연단과 시민 등 모두 2만여 명이 참여해 대회 성공을 위한 열기를 뿜어낼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조해녕 대회조직위원장이 자원봉사단과 함께 대회 성공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하고 이어 열리는 콘서트에는 대회 주제가 ‘함께 달리자’를 부른 가수 인순이와 허각을 비롯해 대회 홍보대사인 박수관 동부민요 명창, 가수 장윤정 소찬휘, 걸그룹 씨스타 등이 출연한다.
대경대 학생과 교수 200여 명은 전공을 살려 뮤지컬과 태권무, 변검 묘기, 자원봉사단 패션쇼 등을 마련한다. 행사를 준비한 유진선 시민자원봉사단 명예단장(대경대 총장)은 “육상대회가 시민의 힘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참여해 분위기를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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