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는 풍성한 축제와 함께 즐기세요.’ 경북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체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예천군은 29일부터 세 가지 축제를 개최한다. ‘2011 예천곤충페스티벌’은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상리면 곤충생태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물방개 레이싱, 곤충 격투기 등 곤충올림픽과 곤충 채집, 나무곤충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린다. 30일 예천읍 한천 둔치에서 열리는 ‘예천은붕어잡이체험’ 행사는 민물고기 잡이를 비롯해 수상보트 수상씨름 수박 빨리 먹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2011년 예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풍양면 삼강리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양궁선수 출신 강사의 도움을 받아 활쏘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영덕 황금은어축제’는 29일 영덕군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이 은어를 잡아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과 숯불구이 체험장, 민물고기 생태학습장, 추억의 오십천변 걷기대회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2011 봉화 은어축제’는 30일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동심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삼욕(온천욕, 해수욕, 삼림욕)을 체험하는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은 30일부터 백암·덕구온천과 엑스포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울릉 오징어축제는 8월 2일 저동항에서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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