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말 완공 예정인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내 ‘영화의 전당’ 기업이미지(CI) 기본 디자인(사진)이 확정됐다. 영화의 전당 CI는 독특한 지붕(빅 루프) 모양을 ‘영화와 바다의 물결’로 재해석했다. 또 강렬한 색채 대비를 통해 시각적 주목성을 높이도록 했다. 적색, 녹색, 청색을 이용해 영상의 다양성을 나타냈다. 아시아 영상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의지가 담긴 상징성과 영상산업이 갖는 첨단성, 부산의 해양성 등을 반영한 것.
시는 CI를 대내외 홍보물 등에 사용해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영상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건물로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또 응용이미지를 추가로 개발해 사인, 서식, 휘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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