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8월11일]사막보다 불쾌지수 높은 이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1일 03시 00분


충청이남 아침부터 가끔 비

기온과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도 높다. 더운 날 몸은 땀 분비를 늘려 체온을 조절하려 하지만 높은 습도 탓에 땀은 증발하지 않고 몸속 수분만 빠져나간다. 생체시계가 리듬을 잃으니 쉽게 피로해지고 스트레스도 증가한다. 기온보다는 습도가 문제다. 섭씨 45도의 건조한 사막보다 30도의 끈적끈적한 서울이 불쾌지수가 더 높은 이유다. 쾌적한 여름나기, 냉방보다는 제습.

이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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