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일본 후쿠오카(福岡) 시는 11일 오후 3시 부산·후쿠오카 양측 경제협력사무소에서 두 도시의 수산도매시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 및 거래 확대를 위한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007년 2월 부산·후쿠오카 자매도시 체결과 2009년 8월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합의서 교환에 따른 수산시장 간 교류사업의 하나다. 화상회의에서는 두 도시 간 도매시장 수산물 거래현황, 정보 교환, 거래대금 정산제도 비교 분석을 통한 도매시장 간 직거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은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로 국내 소비자에게 불신을 받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고품질 수산물 공급 시스템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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