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누구 노래 가장 많이 불법복제 당했을까?… 웹보드 김범수, 길보드 나훈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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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7일 03시 00분



‘인터넷에선 김범수, 길에선 나훈아’?

김범수와 박정현 등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의 노래가 불법복제물 단속 통계인 ‘웹보드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가 16일 발간한 월간 ‘C STORY’ 8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상 불법복제물 단속 통계인 웹보드 차트 음악분야 가수별 순위에서 ‘나가수’에 출연했던 김범수와 박정현, 백지영이 각각 불법복제 1만147곡, 8474곡, 5298곡으로 1, 2, 3위를 휩쓸었다. 저작권보호센터는 매월 온·오프라인에서 적발한 불법저작물 수량을 바탕으로 순위를 산정한 뒤 통계자료를 단속 형태에 따라 ‘웹보드’ ‘길보드’란 이름의 차트로 발표한다.

인터넷에서 김범수가 1위였다면 ‘길보드 차트’에선 나훈아가 1위였다. 노점상 불법복제물 단속 통계인 길보드 차트의 가수별 1위는 나훈아(6548곡), 2위는 장윤정(6059곡)이었다. 백지영은 웹보드에 이어 길보드 차트에서도 3위(5566곡)에 올랐다.

‘웹보드 차트’ 영화분야에선 ‘써커 펀치’(541점)가 1위를 차지했다. 영상분야 길보드 차트에선 영화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와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가 106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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