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박카스F 슈퍼서 판매”

동아제약이 박카스를 슈퍼마켓에 공식적으로 팔기로 했다. 그 대신 약국에서 파는 ‘박카스D’와는 용량과 성분이 다른 ‘박카스F’를 공급한다. 동아제약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박카스F를 의약외품으로 제조하겠다고 신청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카스F’는 2005년 3월 현재의 박카스D가 나오면서 생산이 중단된 품목. 새로 슈퍼에서 살 수 있게 된 박카스F는 박카스D(100mL)보다 용량이 20mL 늘어났으며 카르니틴 성분이 추가됐다. 카르니틴은 지방산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로 소화기능, 심장활력 증대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