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돼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8일 03시 00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앞서 부재자투표가 18, 19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고 17일 밝혔다. 투표 장소는 총 30곳이며 위치는 중앙선관위와 서울시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투표 당일에는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시선관위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청구한 이동인 씨(47·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게 주민소환투표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 사실을 16일 공표했다고 밝혔다. 주민소환제는 주민이 자치단체장을 직접 해임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 씨는 청구 이유로 ‘시의회는 출석 거부하고 아이들 밥그릇 뺏는 탈법 투표 강행’ 등 4가지를 명시했다. 이 씨가 내년 4월 14일까지 서울시 유권자 약 838만 명(9일 현재) 중 10%(83만8000명)의 서명을 받으면 주민소환투표가 진행된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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