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 한복판에 2011명분의 ‘초대형 금산인삼비빔밥’이 등장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룡)는 25일 낮 12시 서울 중구 명동 우리은행 명동지점 광장에서 2011명분의 인삼비빔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금산인삼엑스포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만들어진 최대 규모의 비빔밥은 지난해 9, 10월 열린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 때 2010명분의 약초비빔밥이다.
이날 등장할 비빔밥은 가로 세로 각각 2.7m 크기의 팔각형 대형그릇에 조리되며 금산인삼과 산나물 등 1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간다. 대형 주걱을 이용해 밥과 나물을 비비는 작업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권오룡 인삼엑스포조직위원장, 박동철 금산군수, 인삼엑스포 홍보사절단, 금산어머니회 회원 등 12명이 참여한다. 비빔밥은 제작 즉시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한찬희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금산인삼과 산나물, 고추장, 무공해 참기름이 듬뿍 들어간 인삼비빔밥의 참맛을 서울시민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9월 2일∼10월 3일 충남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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