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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식투자 실패비관 30대男 번개탄 피워 자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19 08:29
2011년 8월 19일 08시 29분
입력
2011-08-19 08:29
2011년 8월 19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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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로 수억 원의 빚을 진 30대 남성이 번개탄을 피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8일 오후 5시 경 충북 옥천군 한 막사에 세워져 있던 1t화물트럭에서 A(37)씨가 숨져 있는 것을 거래처 직원(28)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자는 경찰에서 "거래를 해야되는데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가보니 트럭 안에 사람이 숨져 있었고, 타다 남은 번개탄이 보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주식투자로 수억원의 손해를 본 탓에 많이 괴로워했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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