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제9호 태풍 무이파로 파손된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를 개량 복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방파제 복구비는 약 600억 원으로 다음 달부터 2013년까지 복구공사를 진행한다.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가거도 방파제를 100년 만에 한 번꼴로 불어오는 강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거도 방파제는 7일 태풍 무이파의 직격탄을 맞아 방파제 220m가 파손되는 등 200억 원의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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