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답안지 예비마킹 절대 안돼요”… 원서 오늘부터 접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24일 03시 00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수험생이 흔히 빨간 펜으로 하는 예비 마킹 흔적을 제대로 지워야 한다. 다른 필기구를 사용한 흔적이 남으면 답안을 중복 기록한 것으로 인식돼 오답으로 처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2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일정을 23일 안내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부터는 OMR 판독기가 아니라 이미지스캐너로 채점하므로 컴퓨터용 사인펜이 아닌 다른 필기구의 흔적이 남으면 안 된다.

수정테이프를 사용해 깨끗이 지우면 되는데 수정테이프는 시험관에게 요청하거나 수험생이 갖고 갈 수 있다.

원서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접수한다. 고교 3학년은 학교에, 졸업생은 출신 고교나 현 거주지 관할 교육청에 내면 된다. 올해부터는 원서 작성 내용을 수정할 수 있으므로 9월 6∼8일 시험 영역과 과목을 변경할 수 있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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