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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심서 ‘검문 불응’ 도주차량 추격전…30분만에 붙잡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26 08:51
2011년 8월 26일 08시 51분
입력
2011-08-26 08:15
2011년 8월 26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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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에서 경찰의 검문을 피해 차량을 타고 달아나던 20대 남성 등 4명이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이다 30분 만에 붙잡혔다.
26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대전시 서구 월평동의 한 도로에서 A(20)씨가 친구 B(20)씨 등 3명과 함께 소나타 승용차를 몰고 가다 검문중인 경찰을 피해 달아났다.
경찰은 "번호판을 흰색 도료로 칠해 바꾼 차가 있어 의심스럽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원을 확인하려 했지만 이 차량이 달아났다고 전했다.
경찰차를 따돌리려고 도심을 20㎞ 가량 휘젓고 다니던 이들은 결국 30분만에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의 한 막다른 골목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대구의 한 렌터카업체에서 지인이 빌린 승용차 키를 얻어 운전한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어 도난차량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면서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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