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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려대 학생들 “성추행 의대생 반드시 출교시켜라”
업데이트
2011-08-26 16:02
2011년 8월 26일 16시 02분
입력
2011-08-26 14:44
2011년 8월 26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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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성추행범 출교 촉구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달에는 한 트위터리안이 고려대 정문 앞에서 '고추를 자르자'는 가사에 맞춰 가위로 고추를 자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고려대 일부 단과대 학생회 등 학내 21개 단체는 26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측은 성추행 의대생들을 반드시 출교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학교 측은 삼성 이건희 회장 박사학위 수여 반대 시위를 주도한 학생들을 2006년 본관 점거 투쟁을 구실로 2주 만에 출교했지만 이번에는 80여일이 지나도록 가해 학생들을 징계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 당국의 이런 태도는 출교가 아닌 퇴학 조처를 내릴 것임을 시사한다"며 "교화 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가해 학생이 학교로 돌아와 피해자와 같은 공간에서 지낼 가능성을 열어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학교 의대 남학생 3명은 지난 5월 경기도 가평의 한 민박집에서 동기인 A씨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사이 A씨의 몸을 만지고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로 A씨의 몸을 촬영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학생과 시민단체 등은 "가해자들은 의사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자질을 스스로 저버렸다"며 재입학이 불가능한 출교 조처를 내리라고 학교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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