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3년 연속으로 파업 없이 완전 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4855명을 상대로 26일 실시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4만2377명(투표율 94.48%) 가운데 2만2964명(찬성률 54.19%)이 찬성해 가결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반대는 1만9184명(45.27%). 노조는 인상된 수당을 통상급여의 0.6∼0.8%(1인당 1만4000∼1만5000원)씩 조합비로 징수해 무급 전임자 85명에게 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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