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에 소재한 중부대 산학협력단이 탄생시킨 홍삼 기능성 식품 ‘충심명작(忠心名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충심명작’은 한국 인삼 약초 산업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지식경제부 ‘지역 연고 산업육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브랜드. 중부대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생명과학연구센터의 시험, 연구, 분석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돼 참살이(웰빙) 열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충심명작 제품들은 원료와 완제품의 안전성(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검사, 홍삼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 분석 등을 모두 통과했다. 제품이 나온 뒤 국내에 마니아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외국에서도 인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충심명작 제품은 홍삼을 이용한 농축액과 캡슐 음료 초콜릿 절편 다(茶)류 등 30여 종에 이른다. 그중 ‘천년마루 흑홍삼진액’과 ‘선단 흑홍삼정’이 대표 상품이다. 두 제품은 홍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특성을 일반 홍삼보다 강화한 제품. 국내업계 최초로 진세노사이드 11종의 함량을 포장에 표기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이고 소비자가 본인 체질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학 내 식품의약품안전청 인증 우수품질관리기준(GMP) 생산시설에서 직접 생산하고 식약청 검사 기준보다 까다로운 시험분석 절차를 거쳤다.
중부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 지역에 충심명작 홍삼 전문판매점 6곳을 개설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에도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www.jbfc.co.kr) 또는 중부 에프앤씨(041-752-688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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