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북/강원/캠퍼스 소식]박희자씨 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탁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6일 03시 00분


박희자씨 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탁

○…충북대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사는 박희자 씨(70·여)가 1억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3월에 세상을 떠난 남편(일송 김기수)의 평소 뜻”이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이 돈으로 ‘일송 김기수 장학금’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왕지저씨 獨디자인어워드 최우수상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왕지저 씨(4년)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의 ‘201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Wish folding stretcher’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국 유학생인 왕 씨가 출품한 이 작품은 지진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에 사용하는 들것의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해 간단한 조작으로 1명이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학과는 2008년부터 이 공모전에서 4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

건축과 3명 농어촌건축대전 최우수상

○…강동대 건축과 엄남기(3년) 오성대(〃) 김태구 씨(〃)가 ‘제6회 한국농어촌건축대전’ 계획건축부문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다’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엄 씨 등은 구제역으로 피해를 본 경기 용인시 하산마을의 우사(牛舍)를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집단우사로 제안해 이 상을 받았다.

교육정보원에 첨단 교육환경 구축

○…청주교대는 예비 교사들의 수업기술 연마를 위해 3억5000만 원을 들여 교육정보원 건물에 △창의정보교육실 △디지털스토리텔링제작실 △수업시연실 △수업참관실 △인터넷강의실 △모의수업 및 스터디룸 등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랴오닝광고대학과 교류협정 체결

○…영동대는 중국 랴오닝(遼寧) 성 랴오닝광고대와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교수 교직원 교류 △학술자료 도서 교류 △교환학생제도 운영 등을 할 예정이다. 1993년에 설립된 랴오닝광고대는 광고 분야 전문대학으로 63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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