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공예비엔날레 ‘마우스패드 초청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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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7일 03시 00분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대회 초청장을 ‘마우스패드’로 만들었다.

조직위는 21일 시작되는 비엔날레를 위해 마우스패드 초청장(사진) 2000개를 제작해 6일 발송했다. 조직위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유용지물(有用之物)’에 걸맞게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마우스패드로 초청장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초청장에는 초대 글과 개막 일정이 한글과 영어로 적혀 있다.

올해로 7회째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주 무대로 10월 30일까지 열린다. 가동이 중단된 공장에서 열리는 국내 첫 ‘아트팩토리형 비엔날레’로 세계 65개 나라에서 3000여 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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