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하사 등 남성 3명 집단자살 기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7일 16시 47분


1명 사망…집단자살 기도 가능성 조사

7일 오전 11시50분 경 서울 강북구 수유1동의 한주택 1층 김모(26) 씨의 집에서 김 씨 등 20대 남성 3명이 연탄가스에 질식해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이중 경기도 모 부대에 근무하는 강모(24) 하사가 숨지고 김 씨 등 나머지 2명은 의식을 잃은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 목격자 등에 따르면 발견 당시 집 문이 닫힌 채 화덕에 연탄이 피워져 있는 상태였다.

강 씨가 근무하는 부대에선 강 씨의 유서로 보이는 글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연탄가스를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강 하사와 관련된 사건 부분은 군 헌병단에 인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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