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중국과의 교류 강화를 위해 다음 달 6, 7일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일원에서 ‘제1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충중친교(忠中親交)’를 주제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참여하는 한중 전통의상 패션쇼, 대학별 장기자랑, 한중 대학생 토론회, 한중 요리경연대회, 어울림 한마당, 한류 스타 초청공연, 중국 기예단 공연, 주한 중국대사 특강 등이 펼쳐진다. 또 충북 관광홍보관과 한중 기업홍보관, 대학홍보관이 운영되고 한국 전통민속놀이 체험장, 악기 체험장도 마련된다.
또 충북도는 10월 1∼10일을 ‘중국 주간’으로 선포하고, 이 기간에 충북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에게 도내 관광지 무료 입장과 항공료 할인 등의 혜택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같은 달 중순과 하순에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항저우(杭州) 시와 대만 여행업체 관계자 10여 명씩을 초청해 관광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 24∼27일 중국 베이징(北京) 시 여행업체 관계자와 언론인 등을 초청해 충청권 관광지 투어를 진행했다. 충북도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 성과 1996년에,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와 2007년에 자매 결연을 맺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