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9월 16일]늦더위에 깜짝… 들판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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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6일 03시 00분


경남 동해안 밤 한때 비

태풍 때문에 못 보고 넘기나 했던 한가위 보름달. 다행히 구름 걷힌 하늘에서 두둥실 떠오른 달을 향해 두 손 모아 기원했던 소망들. 어른도 아이도 잠시 선 채 눈을 감고 가족의 건강, 꿈, 행복을 빌며 입가에 머금던 미소. 추석 연휴 후유증으로 기력이 빠져 힘들다면 그때 되뇌던 소소한 소망들을 떠올려 보자. 우리가 그랬듯이 누군가는 저 둥근 달을 보며 우리를 위해 기도했을 것이다.

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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