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경성대 장원상 교수가 부산예술상을, 새앎춤회 남선주 대표와 극단 누리에 강성우 연출가가 부산젊은예술가상을 받는다. 이어 해외 자매도시 교류음악회인 가곡과 아리아의 밤 행사가 이어진다.
개막에 앞서 16일 오후 2시 부산예술회관에서는 일본 후쿠오카(福岡), 시모노세키(下關), 중국 상하이(上海) 등 자매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도시 문화예술정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16∼22일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제12회 건축도시사진전’이 열린다. ‘6대 광역시 및 제주도 건축교류전’도 함께 마련된다. 같은 기간 부산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작가들이 참여해 낭송회와 시화전으로 꾸며지는 부산문인협회 주최 ‘해외 자매도시 문학작품전’도 열린다.
19∼23일 부산시청 전시실에서는 ‘해외 자매도시 사진교류전 및 회원전’이 부산사진작가협회 주최로 열린다. 24일 오후 7시 반 부산시민회관에서는 ‘향수’를 주제로 김명자무용단 조숙자무용단 박은화무용단이 전통춤 발레 현대무용을 선보이는 부산무용제가 펼쳐진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30, 40대 청년작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미술의 젊은 시선전’은 20∼25일 부산문화회관 중전시실에서, ‘해외 자매도시 미술교류전’은 24∼30일 부산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각각 열린다.
부산연극협회 주최의 ‘마루연극페스티벌’에서는 ‘독거인 소광휘’(16∼18일·시민회관 소극장) ‘양파’(19∼21일·부산예술회관 공연장) ‘적의 화장법’(23∼25일·부산예술회관 공연장) 세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또 해외 초청작으로 일본 가극단 에토와르의 ‘별이 꾸는 꿈’(27, 28일·부산예술회관 공연장)도 부산을 찾는다.
25일 낮 12시와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에서는 부산영상제와 실버가요제가 열린다. 3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남도민요 시조창 가야금병창 등 다양한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해외 자매도시 전통음악교류한마당’도 마련한다. 051-631-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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