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덕모 충북 정무부지사(57·사진)가 21일 취임식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서 부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국토의 중심에 있는 충북이 정치 경제 등에서 국가발전의 중심에 서지 못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를 포함한 충북인들의 책임이 크다”며 “변화와 도전을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키워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라는 도정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청원 출신인 서 정무부지사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 사회개발계획과장, 기획예산처 농림해양예산과장,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기획관, 기획예산처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장, 외교통상부 주 밴쿠버 총영사 등을 지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