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9월 26일]늦고 헐한 바람이 부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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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6일 03시 00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제주 구름 많음

서늘한 가을 바람, 선득한 밤공기. 문득 생각나는 것도, 그리워지는 것도 많은 계절. ‘늦고 헐한 저녁이 옵니다/낯선 바람이 부는 거리는 미끄럽습니다/사랑하는 사람이여, 당신이 맞은편 골목에서/문득 나를 알아볼 때까지/나는 정처 없습니다//당신이 문득 나를 알아볼 때까지/나는 정처 없습니다.’(이성복 ‘그대 문득 나를 알아볼 때까지’) 늦고 헐한 바람이 부는 거리. 정처 없는 가을.

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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