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선을 타고 한국행을 시도하다 일본에 표류한 탈북자 9명이 이번 주 중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일본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 9명이 이번 주 중 한국에 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일본 측에서 정확한 도착 일시와 방법은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 탈북자는 13일 목선을 탄 채 일본 이시카와(石川) 현 앞바다에 표류하다 발견돼 나가사키(長崎)의 입국관리센터에서 탈북 경위 등을 조사받았다. 이들은 모두 한국행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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