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을 배경으로 수몰민의 애환과 사랑을 그린 독립영화 ‘은어’가 관객을 찾아 나선다.
장흥군은 서울 중구 충무로 대한극장(29일∼10월 5일)과 호남지역(10월 중순)에서 ‘은어’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갑종무비필름이 제작하고 장흥군과 ‘장흥을 홍보하는 사람들 모임’이 제작 지원한 이 영화는 신인 배우 이창주와 홍예나를 주연으로 2009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유치면, 안양면 수문리, 용산면 소등섬, 정남진 토요시장 등 장흥군 곳곳에서 촬영됐다. 23일 대한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많은 영화인과 향우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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