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내년부터 농어촌 고교 출신 신입생들이 입학 후 일정 수준(3.5점 이상)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면 최대 1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모두에 해당되며 전국 읍면 단위 소재 고교를 졸업하고 부모가 현재 농어촌에 거주하면 된다.
전남대는 농어촌 전형 입학생 400여 명 가운데 100여 명이 장학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전남대는 올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고통 분담 차원에서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등의 대입전형료(5만5000원)를 면제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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