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청소년 영어 창작뮤지컬 ‘나로’ KAIST서 무료공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30일 03시 00분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29, 30일 대전 유성구 교내 대강당에서 우주를 소재로 한 청소년 영어 창작 뮤지컬 ‘나로’를 공연한다. ‘우주, 미래, 희망’을 주제로 우주를 연구하는 천재소년 나로의 이야기를 다룬 이 뮤지컬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나다센터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국에서 선발한 청소년 14명과 함께 제작했다.

무대장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배우 또는 관객의 움직임 또는 반응에 따라 영상이 변하는 ‘인터랙티브 영상’과 레이저 아트, 직접 제작한 특수장치 등 무대의 첨단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 고유의 설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서사구조를 기반으로 만든 영어 뮤지컬로서 글로벌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시간은 오후 7시 반. 042-350-2904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