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SK그룹은 최근 울산시교육청 세미나실에서 ‘울산 행복한 학교’ 재단법인 설립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울산 행복한 학교는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 사회에 대비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창의적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방과후학교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 배려 계층에 교육복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기 바란다”고 밝혔다.
SK그룹 신헌철 부회장은 “방과후학교 사회적 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며 “SK는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적 기업 사업단을 별도 설립해 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 행복한 학교는 내년 3월 개교해 6개 초등학교 1500여 명에게 부진학습 보충, 특기적성 교육, 토요프로그램과 돌봄 교육, 환경·문화예술 교육 등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2016년까지 20개 학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 캠프운영, 녹색교육, 교육복지 사업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