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리포트]무르익는 가을정취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5일 11시 12분





[리포트]

청명한 가을 하늘.

때때옷을 입은 코스모스들이 산들바람에 맞춰 가을을 노래합니다.

[싱크]
아~ 향기 좋다.

아이들 얼굴에 활짝 핀 웃음꽃.

하나라도 놓칠까 부모들도 분주합니다.

[싱크] 하나, 둘, 셋, 브이.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들도 가을을 실감케 합니다.

은빛 파도치는 억새밭을 거닐며, 연인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듭니다.

[인터뷰 : 김종수/서울시 석관동]
ꡒ햇볕이 따뜻하고, 바람도 시원해서 덥지도 춥지도 않고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 같아요.ꡓ

가을은 역시 독서의 계절.

북 페스티벌이 열린 도심은 책 향기에 취한 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 수원시 매탄동]
ꡒ도서관만 다녔었는데, 행사 찾아 나왔어요. 날씨도 좋아서 만족해요.ꡓ

휴일의 마지막 날, 시민들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하루 종일 만끽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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