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와 제주도 사이 바닷길 155km를 요트로 잇는 제주∼전남 국제 요트 레이스가 20∼24일 열린다.
전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 대불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0여 개국에서 30여 척의 요트와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목포와 제주도의 항구 안에서 순위를 다투는 ‘내항 경기’와 제주항을 출발해 목포항에 도착하는 ‘외양 경기’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외양 경기는 22일 15척의 요트가 제주항을 떠나 목포항을 향해 17∼20시간 대장정을 펼친다. 23일 오전 10시부터 목포시 평화광장 앞 바다에서 열리는 내항 경기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도심 속 요트선단’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대불대 산학협력단 061-469-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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