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2014년부터 울산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박맹우 울산시장과 장병수 롯데자이언츠 구단 대표는 최근 울산야구장 프로경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울산시가 290억 원을 들여 남구 옥동 울산체육공원에 건립할 울산야구장을 롯데의 제2구장으로 사용한다. 울산야구장은 6만4904m²(약 1만9650평) 터에 지상 3층, 1만2000석 규모로 내년 4월 착공해 2013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롯데는 2014년부터 울산야구장에서 연간 1군 경기 6∼9회, 1군 시범경기 2회 이상, 2군 경기 연 9회 이상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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