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주 마(馬) 축제’가 한국마사회(KRA) 제주경마본부 주최로 15∼16일, 22∼23일에 제주시 애월읍 제주경마공원 등에서 열린다.
15일 총상금 6000만 원을 걸고 한국 승마의 최고수를 가리는 세계 최장거리 레이싱대회인 ‘2011 전국 오픈 호스 레이싱대회’ 결승전이 열린다.
이날 오후 5시 제주시 도남동 제주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제주마와 목사 행렬 거리퍼레이드, 조선시대 말을 진상하기 위해 공마를 선발하는 장면을 재현한 마당놀이를 비롯해 개막식, 가을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16일과 23일에는 제주시 건입동 국립제주박물관을 출발해 가시리 공동목장, 축산진흥원 목마장 등을 돌아보는 마문화 탐방이 마련되고 22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제주대 승마사업단이 마련한 ‘말 산업 육성법 시행에 따른 연구개발 현황과 경마발전 방안’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주 행사장인 제주경마공원에서는 마상무예, 마상쇼, 승마체험, 예쁜 말 선발대회, 제주마 밧줄 걸기, 경주로 달리기대회, 말 캐릭터 공모대회, 말 그림 그리기, 목마 만들기, 편자 던지기, 말 모양 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마 사진전, 전통마구 전시회, 말을 소재로 만든 향장품과 가죽제품 전시회, 말 요리 시식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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