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백운산과 지리산에 있는 서울대 남부학술림을 국유림으로 유지하자는 여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우윤근 민주당 의원(전남 광양)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백운산, 지리산 남부학술림을 서울대 법인에 무상 양도하지 않는 대신에 필요할 경우 무상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우 의원은 박 장관을 10일 만나 “백운산과 지리산 남부학술림을 국유림으로 유지하면서 서울대가 무상 사용하더라도 학술 연구에는 문제가 없으며 국유림 소유권을 서울대에 넘겨주면 국유재산 관리에 큰 허점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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