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가 30브릭스(Brix)를 넘는 명품 대추(사진)를 맛볼 수 있는 보은대추축제가 14∼23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뱃들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추왕 선발과 대추음식 경연, 전통혼례식, 음악불꽃쇼, 메뚜기 물고기 잡기, 전통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속리산단풍가요제, 속리 축전, 한우축제, 다문화가족 축제, 충북도 향토 음식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열린다.
축제 기간(14∼18일) 보은읍 이평리 보은문화예술회관 앞 특설경기장에서는 ‘제5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도 열린다. 전국의 이름난 싸움소 120마리가 3개 체급으로 나뉘어 승부를 겨룬다. 한국민속소싸움협회는 입장객을 추첨해 매일 송아지 1마리와 한우고기세트, 대추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행사장 주변 농산물판매장에서는 달걀만 한 크기로 유명한 ‘명품대추와 싱싱한 대추를 시중보다 10∼15%가량 싸게 살 수 있다. 보은대추는 일교차가 큰 속리산 주변 고랭지에서 생산돼 씨알이 굵고 단단한 데다 당도가 높아 생으로 먹기에 좋다. 043-540-3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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