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의 제안으로 국내외 도보여행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1 월드 트레일 콘퍼런스(World Trail Conference)’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올레길에서 열린다.
도보여행 코스를 뜻하는 트레일의 조성과 유지 관리, 운영 시스템 등에 대해 토론하고 트레일 산업의 공동 발전 방안을 찾는다. 세계 10개국 21개 트레일 운영 기관과 관련 학계, 여행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참가 트레일은 뉴질랜드의 밀퍼드 트랙, 독일의 로맨틱가도, 레바논의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미국의 애팔래치안 트레일, 스페인의 산티아고 세인트 제임스 웨이, 영국의 페다스웨이 & 노퍽 해안길, 일본의 오헨로, 캐나다의 브루스 트레일, 호주의 그레이트 오션 워크 등이다.
한편 제주올레는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시 지역 6∼9코스에서 ‘2011 제주올레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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