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시민 46.3% “울산, 살기 좋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18일 03시 00분


3년 전보다 8.2%P 늘어나

울산시민 절반가량은 울산을 살기 좋은 곳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7월 11∼14일 구군별 표본 추출한 3820가구를 방문해 조사한 ‘2011 울산 시민 생활수준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생활여건이 좋다는 응답자는 46.3%로 2005년 조사 당시 30.3%, 2008년 38.1%보다 늘어났다. 생활여건이 보통이라는 응답자는 43.5%, 나쁘다는 응답자는 10.2%였다.

환경이 개선됐다는 응답자는 82.1%로 2005년 66.9%, 2008년 65%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경이 악화됐다는 응답자는 2.3%에 불과했다.

선호하는 주거지는 남구 48.1%, 동구 14.7%, 중구 14.6%, 울주군 13.1%, 북구 9.4% 순이었다. 주거지로 남구를 선호하는 시민은 2005년 41.1%, 2008년 46.4% 등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관심사는 자녀 양육 및 교육이 2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돈) 24.6%, 건강 12.7% 등의 순이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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