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테크노파크 “의료용 섬유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18일 03시 00분


5년간 950억원 투입

경북테크노파크가 5년 동안 950억 원을 투입해 의료기기와 의약품에 활용되는 의료용 섬유 개발에 나선다.

혈액 투석(透析·혈액 속 노폐물을 없애는 것)을 위한 필터 섬유와 찰과상을 입었을 때 쓰는 인공피부, 방사능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의류 등을 전략 분야로 정했다.

병원에서 쓰는 붕대와 거즈, 감염 예방용 옷, 아토피 환자용 입원복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총면적 7114m²(약 2100평) 규모의 메디컬섬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의료용 섬유 시장 규모는 320억 원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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