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보험사기 400차례… 설계사 41명 입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소액 보험금 청구는 심사가 허술하다는 점을 악용해 보험금을 부당 청구한 유명 보험사 소속 보험설계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3일 “유명 보험사 직원 박모 씨(43) 등 41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2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 씨 등은 2008년 6월부터 2010년 8월까지 1인당 평균 5개의 보험에 가입한 뒤 ‘목욕탕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고 하는 등 가짜 진단서와 입·퇴원 확인서 등을 내는 수법으로 400여 차례에 걸쳐 1인당 70만 원에서 2000만 원 까지 총 3억7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